[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엠디재단(이사장 강현철)은 글로벌 시장에서 K 패션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제5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MDF 패션 디자인 장학 공모전’은 국내 패션디자인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공모전이며 비영리이자 공익재단인 엠디재단에서 주최한다.
엠디재단은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장학재단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해외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며, 응모 분야는 의류와 잡화(Bag & Shoes) 2개 분야이며, 응모 일정은 이날(8일) 10시부터 5월 7일(화) 17시까지 엠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K-문화, 컨텐츠의 글로벌화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리딩할 잠재력 있는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종 수상자 14명에게는 잔여 학기에 한해, 2년간의 등록금과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한다. 해외학교는 연간 최대 1억 원 2명 내외, 국내학교는 연간 최대 1천만 원 6명 내외, 해외 전시회 견학은 6명에게 인당 500만 원 상당 견학 지원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캣워크에서 스트릿으로”이다. 이에 대해 엠디재단 서영주 사무총장은 “MDF 공모전은 4월부터 시작해, 최종 수상자를 7월에 선정하는 4개월간의 집중력과 열정을 요구하는 공모전이다”면서, “특히,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에게 디자이너로서 철학과 책임감, 창의성을 많이 요구하는 공모전인데, 준비 과정에서 성장을 많이 하게 된다. 주제 역시 사회 시의적 이슈를 패션 언어로 크리틱하게 표현하는 주제를 항상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최근 해외 컬렉션에서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스트릿 감성의 스타일을 많이 제안할 정도로, 특정 집단의 스타일이 하이 패션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해서,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가 확대되는 사회 이슈를 하위문화(subculture) 스타일과 패션 관점에서 패션의 역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아보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스타일화 심사와 2차 실물 제품 제작 심사에 이어 3차는 최종 메이킹 테스트(making test, 당일 주제 공지 후 스타일화, 이미지맵, 패턴, 샘플 봉제)와와 심층 면접 심사로 되어있다. 3차 최종 면접 심사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1차와 2차를 거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 위한 통합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모전 심사위원은 총 7명으로, 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학생들의 평가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의 패션디자인 시상인 LVMH Prize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세미 파이널리스트 후보(24년 6월 파이널 리스트 최종 선정)이자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SFDF 2023년도 위너로 선정된 김지용 디자이너는 엠디재단이 배출한 제1회 수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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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엠디재단(이사장 강현철)은 글로벌 시장에서 K 패션을 이끌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제5회 MDF 패션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인 ‘MDF 패션 디자인 장학 공모전’은 국내 패션디자인 공모전 중 최대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공모전이며 비영리이자 공익재단인 엠디재단에서 주최한다.
엠디재단은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패션 디자이너로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장학 사업을 위해 2019년 11월에 설립된 비영리 장학재단이다.
응모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해외 패션디자인 전공 대학생이며, 응모 분야는 의류와 잡화(Bag & Shoes) 2개 분야이며, 응모 일정은 이날(8일) 10시부터 5월 7일(화) 17시까지 엠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K-문화, 컨텐츠의 글로벌화에 맞춰, 글로벌 시장에서 K-패션을 리딩할 잠재력 있는 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종 수상자 14명에게는 잔여 학기에 한해, 2년간의 등록금과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한다. 해외학교는 연간 최대 1억 원 2명 내외, 국내학교는 연간 최대 1천만 원 6명 내외, 해외 전시회 견학은 6명에게 인당 500만 원 상당 견학 지원비를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캣워크에서 스트릿으로”이다. 이에 대해 엠디재단 서영주 사무총장은 “MDF 공모전은 4월부터 시작해, 최종 수상자를 7월에 선정하는 4개월간의 집중력과 열정을 요구하는 공모전이다”면서, “특히,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에게 디자이너로서 철학과 책임감, 창의성을 많이 요구하는 공모전인데, 준비 과정에서 성장을 많이 하게 된다. 주제 역시 사회 시의적 이슈를 패션 언어로 크리틱하게 표현하는 주제를 항상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최근 해외 컬렉션에서 최근 명품 브랜드들이 스트릿 감성의 스타일을 많이 제안할 정도로, 특정 집단의 스타일이 하이 패션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해서, 최근 다양한 커뮤니티가 확대되는 사회 이슈를 하위문화(subculture) 스타일과 패션 관점에서 패션의 역할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아보기 위함이다”라고 덧붙였다.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스타일화 심사와 2차 실물 제품 제작 심사에 이어 3차는 최종 메이킹 테스트(making test, 당일 주제 공지 후 스타일화, 이미지맵, 패턴, 샘플 봉제)와와 심층 면접 심사로 되어있다. 3차 최종 면접 심사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1차와 2차를 거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기 위한 통합적인 사고를 지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특히, 공모전 심사위원은 총 7명으로, 해외 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패션디자인 전공 학생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디자이너와 패션 디자인 분야에서 학생들의 평가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구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의 패션디자인 시상인 LVMH Prize에서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세미 파이널리스트 후보(24년 6월 파이널 리스트 최종 선정)이자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에게 수여하는 SFDF 2023년도 위너로 선정된 김지용 디자이너는 엠디재단이 배출한 제1회 수상자다.